영진닷컴으로부터 택배를 받았다.
예상은 했지만, 책이 출판되어져 나온것이다.
증정본으로 몇권이 나왔는데,
책을 보는 순간 지난 4개월간 밤낮으로 원고를 타이핑하면서,
오탈자 잡아내고, 2차 교정, 3차 교정까지 가면서 내용 수정하는 등...
힘들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지난번에 쓴 책도 엄청 고생하면서 썼고 그래서
다시는 책 쓰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새로운 도전 정신으로
이번 책을 쓰게되었는데,
매번 쓸때마다 느끼는 건 역시 어렵다는 것이다.
2개의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각각의 홈페이지에 어울리는 책을 한권씩으로 쓰고 싶다는
소망이 다 이뤄졌다.
닷넷코리아에 어울리는 웹마스터 바이블,
라이센스랜드에 어울리는 정보처리기능사 실기.
이번 책을 쓰면서,
항상 옆에서 지켜주면서 알고리즘 순서도 만들어주고
지하철타고 다니면서 오탈자 잡아내는데 준 아내가 있어서 쉽게
마칠 수가 있었던것 같다.
또한, 라이센스랜드라는 내 홈페이지를 나보다도 더 열심히
관리해준 이승민씨가 없었다면, 아마도 지금까지 원고를 마무리 하지 못했을 것 같다.
내가 요청하는 자료마다 밤을 새워가면서 작업을 해줘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이 나를 도와주었다.
마지막으로, 저자인 나보다도 더 열심히 책을 봐가면서 기획을 하신
영진닷컴의 박지현 주임님에게 감사드린다.
강의, 집필, 프로젝트 완성 등의 어려울 일을 마치고 나면 그 순간 순간
포기하려고 했던 생각이 말끔히 사라진다. 또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낀다.
그래서 지금했었던 것 보다 더 어려운 일을 찾고,
그것에 정진하는 모양이다.
앞으로 나에게 또 어떤 힘든일이 올지, 아니면 내가 직접 찾을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생각으로 이겨낼 것이다.
또 다른 내 인생의 프로젝트를 위해서 오늘도 나는 파이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