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의 독립된 존재로서
시간과 공간에 80% 적응하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역할을 사랑한다." -생활신조 중에서-
지금까지 내가 가장 많이 읽어본 책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란 책이다.
같은 책을 10번 가까이 읽은 듯 하다.
아마도 성공을 하고싶은 욕망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 책을 읽고서 그 책과 관련된 책은 모조리 독파했다.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10가지 자연 법칙"
"원칙 중심의 리더쉽"
등등
그러한 책을 기반으로 작성된 다이어리(플래너)가 바로
프랭클린 플래너이다.
지금까지 5~6년을 일반 다이어리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프랭클린 플래너만을 사용해왔다.
양지, 모닝글로리 등등의 회사에서도 예쁘고 기능 좋은 다이어리가
많이 나오지만, 한번 손에 익은 습관을 버리기가 힘들어
조금은 비싸지만 속지만 바꿔가면서 오랜동안 내 삶을 자그마한
플래너에 기록하여왔다.
책꽂이에 년도별로 보관 바인더에 기록한 나의 역사를 보고 있노라면,
그때 그시절의 생각이 금방 떠오른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롭게 플래너를 준비했다.
작년에 쓰던 방식을 이번에는 과감히 접고, 이동성이 좋은
포켓 방식으로 바꿔봤다.
손에 들고 다니는것보다는 포켓에 넣고 다니는게 좀더 이동성이
좋을 듯 해서 바꿔본것이다.
2003년도 플래너는 보관 바인더에 보관하고 새로운 속지를
새로운 플래너 바인더인 프랭클린 플래너 CEO에 꽂았다.
좋은 PDA도 많이 나와있지만, 좋은 PDA용 응용 프로그램이 많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굳이 비싼 PDA보다는 손수 손으로 적어가는
플래너가 나에게는 더욱 잘 맞는 듯 하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으라는 말처럼,
새롭게 준비한 플래너에 나의 2004년을 모두 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