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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새해에도..
글번호: 856
작성자: 이미숙
작성일: 2004/12/31 오전 11:52:00
조회수: 2764
선생님 그동안 무고하셨사옵니까?
불충한 제자가 이제서야 방문해 인사를 올립니다.
그동안 일도 많았고 탈도 많았기에...그리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하던가요? 선생님께서 서부에 계실땐 종종 뵈었는데 요즘 얼굴을 못 뵈어서 마음에서도 멀어(??)졌다고 하면 선생님께서 무척 섭섭하시겠죠?
...그건 아니고...여하튼 일이 많았어요.
다음에 만날기회있으면 하소연 하기로 하고..

선생님 댁에도 별고 없으시겠죠?
선생님을 비롯해 사모님과 리틀 욘사마도 무럭무럭 잘 자랄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5월이 산달이라고 하셨던가요? 부디 맛난거 많이 드시고 조리 잘하셔서 튼튼한 아기 출산하시기를 바랍니다.
태교는 잘 하고 계시겠지요..?
선생님께서 2년 전이던가... 떡볶이해서 집들이 한다고 하시던게 꽤 된것 같은데 그동안 장가도 가시고 리틀 욘사마도 생겨났는데 집들이는 언제하나..?
아이 백일때나 기다려 봐야할런지..

어쨌거나 2004년도 오늘이 마지막이랍니다.
몇시간 남지않은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한 닭띠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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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플러스
  2004-12-31 오후 10:39:07
일이 많이 있으셨나봐요???
오히려 제가 연락을 못 드려서 죄송하지요...
저희는 건강하게 올 해 마무리 잘 했습니다.
새해에는 우주네(?)에 행복이 가득하세요...
다음에 떡볶이에 오뎅 팍팍 넣어서 초대하겠습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럼, 2005년에 계획 잘 세우시고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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