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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NT 서버에서
글번호: 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0/12/21 오후 11:18:00
조회수: 4380
PC Line Online Wire : 홈랜 꾸미기 테크닉(98/10/15)

28 NT 서버에서
인터넷 메일 서버 사용

점점 인터넷과의 연결이 늘어나면서 자체적인 메일 서버를 구축해 사용하는 곳이 늘고 있다. 사실 메일 서버는 웹서버나 FTP 서버 같은 것에 비해 설정이 상당히 어렵다. 특히 유닉스 환경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NT 환경에서는 초보자들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서버들이 계속 나오고 있으므로 도전해 볼만하다.

대표적인 메일 서버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익스체인지 서버, 넷스케이프의 메일 서버. 이 서버들은 상용인 데다 고가이므로 소규모 네트워크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셰어웨어 메일 서버 중 널리 알려진 것은 포스트오피스(PostOffice). 프리웨어로는 EMWAC가 있다.

여기서는 무료로 구할 수 있고 기능도 안정돼 있는 EMWAC를 사용하는 방법에 관해서 설명하겠다. 사실 소프트웨어마다 설치하는 방법이 완전히 달라서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메일의 작동방식만 익힌다면 어떤 소프트웨어든지 혼자 공부해서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MWAC는 http://emwac.ed.ac.uk/html/internet_toolchest/ims/ims.htm에 가면 구할 수 있고, 설치 방법 등에 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돼 있으므로 참조하자.

NT 계정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설정하는데 시간이 적게 걸리고 프로그램의 크기가 작아서 리소스를 적게 차지하면서 동시에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EMWAC의 장점. 그러나 메일에 꼭 필요한 기능은 모두 들어 있으면서도 수백 명 이상이 사용하는 메일 서버로 이용하기에는 좀 벅찬 감이 있으므로 소규모 네트워크 환경에 적당하다.


DNS 설정

조금은 어려운 내용이므로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A라는 랜사용자의 메일 서버 주소는 mailhouse.pionsoft.com이며 ID는 sblee이다. 그럼 A의 메일 주소는 무엇일까? sblee@mailhouse.pionsoft.com이 될 가능성이 크다.

주목할 것은 이렇게 사용하려면 DNS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메일 서버를 운영하는 경우 sblee@pionsoft.com이나 sblee@mail. pionsoft.com과 같이 DNS에 포함돼 있지 않은 주소를 이용해 메일 서버를 만들 때가 더 많다. 이 경우 DNS를 조금 손봐야 한다. 즉 DNS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서버 주소를 메일 주소로 사용할 때 DNS 수정이 필요하다.

DNS 관리자를 실행하고 도메인 영역을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새 레코드를 선택한다. 그리고 화면 왼쪽에서 MX 레코드를 선택한다. 화면 오른쪽에 세 개의 창이 보일 것이다. 맨 위는 받을 주소, 그 아래는 실제로 메일을 전달할 주소, 맨 아래는 우선 순위이다.

A의 예를 들자면, 맨 위는 pionsoft.com이므로 아무것도 쓰지 않고(mail. pionsoft. com의 경우는 mail만 쓰면 된다), 중간은 실제 메일을 받을 서버 주소인 mailhouse.pionsoft.com, 맨 아래는 10으로 했다. 이와 같이 하면 pionsoft.com으로 배달돼 오는 메일은 mailhouse.pionsoft.com으로 다시 배달된다. 이것을 응용하면 여러 개의 메일 주소를 사용할 수 있다.

모든 메일은 먼저 DNS가 설치된 서버로 전달된다. DNS는 기본적으로 메일이 배달되면 @ 뒷부분을 확인해, 실제로 있는 주소이면 그 주소로 배달하고, 없는 주소는 MX 레코드를 참조하고, MX에도 없으면 되돌려 보낸다. 이런 이유로 DNS가 메일 사용에 중요한 것이다.


압축 풀고 설치

인터넷에서 EMWAC 메일 프로그램을 다운한다. 압축을 풀면 바로 사용하게 되므로 임시 디렉토리가 아닌 실제 사용할 디렉토리에 압축을 풀어야 한다. C:\Mail 같이 알아보기 쉬운 디렉토리에 압축을 푸는 것이 좋다.

압축을 풀면, 7개의 파일이 생겨야 한다. 7개가 아니라면, 탐색기에서 '보기 쭭 옵션'을 선택하고, 모든 파일 표시와 알려진 파일 형식의 파일 확장명 숨김을 체크한다.

7개의 파일은 나름대로 용도가 있다. ims.cpl과 imscmn.dll은 제어판에서 EMWAC IMS를 제어하기 위한 파일이다. pop3s.exe는 도착한 메일을 사용자에게 배달해주는 POP3 메일 프로그램이고, smtpds.exe는 외부로 메일을 보내는 프로그램, smtprs.exe는 외부에서 도착한 메일을 서버에 저장하는 프로그램이다.

ims.cpl과 imscmn.dll은 winnt\ system32\ 디렉토리에 복사를 한다. 이 파일들을 이용해서 제어판에서 EMWAC를 제어하므로 정확하게 설치해야 한다.

다음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해 c:\mail\ 디렉토리에서 smtpds -ipaddress를 해준다. 이것은 현재 시스템의 IP 주소를 체크하는 것이다. 그리고 smtprs -install , smtpds -install, pop3s -install를 해준다. 이는 NT에 서비스를 설치하는 과정(즉 제어판에 있는 서비스 항목에 등록하는 것이다)으로, 이것을 실행하지 않으면 NT가 EMWAC를 설치한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홈 디렉토리 설정

EMWAC에서는 각 사용자의 메일을 저장하기 위해 각 사용자의 홈 디렉토리를 사용하므로, 메일을 사용할 사용자 모두에게 홈 디렉토리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먼저 홈 디렉토리의 루트를 만들어준다. 보통 C:\user나 D:\user 등으로 만든다.

시작 버튼의 관리 도구에서 도메인 사용자 관리자를 실행한 후, 사용자를 클릭하자. 아래에 프로파일이라는 버튼이 있다. 그것을 클릭하면 홈 디렉토리라는 항목이 있는데, 그곳에 C:\user\%username%이라고 입력하자. 이것은 %username%에 해당 사용자의 ID를 대입하라는 의미로, sblee라는 사용자가 있다면 홈 디렉토리는 C:\user\sblee이 된다. 메일을 사용할 모든 사용자에 대해 이 작업을 반복해주어야 한다.

이제 위에 입력한 디렉토리를 실제로 만들어줄 차례이다. 탐색기에서 각 사용자마다 모두 폴더를 만들어준다. 폴더를 만들지 않으면 에러가 발생하므로 사용자 모두 만들었나를 꼼꼼히 따진다.


메일 작업 그룹 생성

다시 도메인 사용자 관리자로 돌아와서 새 로컬 그룹을 만든다. 이것은 EMWAC에서 메일에 관련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그룹이다. 이름은 IMSUsers로 하고, 설명은 자유롭게 입력한다. 그리고 아래의 추가 버튼을 눌러, 메일을 이용할 사용자를 모두 추가해준다.

그리고 도메인 사용자 관리자에서 '정책 쭭 사용자 권한'으로 들어가서, 아래의 '고급 사용자 권한'에 체크한 후, 권한에서 '일괄 작업 로그온'을 선택한다. 그리고 추가 버튼을 눌러 IMSUsers 그룹을 추가해주면 된다.

이 작업들은 EMWAC가 그룹 단위로 메일에 관한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필요하다.


EMWAC 설정

제어판으로 가보면, EMWAC IMS라는 아이콘이 생겼을 것이다. 이것을 클릭하자. Directories는 메일을 저장할 디렉토리들을 설정하는 항목이다. 그 중 Mailbox Directory는 개인 메일을 어디에 저장할 것인가를 지정하는 메뉴다. %HOME%는 앞에서 설정한 각 사용자의 홈 디렉토리를 의미한다. 따라서 %HOME%\INETMAIL\INBOX는 홈 디렉토리 아래의 INETMAIL\INBOX에 메일을 저장하는 것이다. Mail Spool Directory는 외부로 나가는 메일을 임시로 저장하는 장소. 이 두 가지 디렉토리는 기본값을 써도 무방하다. 맨 아래의 Postmaster는 메일 서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어느 사용자에게 보낼 것인가다. 메일 관리자의 ID를 입력하면 된다.

Misc의 Gateway는 메일이 거쳐가야 하는 게이트웨이를 지정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경우는 빈 칸으로 놔두면 된다. 그 아래의 Accept Mail For는 앞에서 설명한 DNS와 동일한 역할을 한다. 보통 log-in.co.kr로 등록시켜 놓는다.

Lists는 동시에 여러 사람에게 메일을 보낼 주소를 설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login이라는 주소에 사무실 직원 모두의 주소를 등록시켜 놓는다. 따라서 login@log-in.co.kr로 메일을 보내면 사무실 직원 모두에게 메일이 보내진다. 설정하는 항목은 간단하므로 직접 해보자. 참고로 Who can post 옆을 잘 살펴서 누가 메일을 보낼 수 있는가를 설정하는 것을 잊지 말자. Anyone으로 하면 아무나 보낼 수 있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Aliases는 가짜 메일 주소를 만드는 기능이다. 필자는 개인 메일 주소로 orang@log-in.co.kr을 가지고 있지만, webmaster@log-in.co.kr도 가지고 있다. Aliases의 User name에 orang을 입력하고, 아래의 Map to에 webmaster를 입력하면, webmaster@log-in.co.kr로 오는 메일은 orang@log-in.co.kr로 오기 때문이다.

개인 메일 주소가 아닌 업무에 필요한 주소를 여기에 만들어두면 관리하기가 편리하다. Logging은 메일의 입출력을 저장할 것인가를 설정하는 것이므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저장해놓는 것이 좋다. 참고로 여기에 체크하면 C:\WINNT\system32\ EMWAC\mail\ 아래에 inlog, outlog, pop3log 세 개의 디렉토리가 만들어지고 그 안에 로그 파일이 저장된다. 로그는 일반 에디터로 쉽게 볼 수 있다.


설정 완료!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 제어판의 서비스 항목으로 가서 IMS POP3 Server, IMS SMTP Delivery Agent, IMS SMTP Receiver 세 개를 자동으로 바꾸고 시작해주면 된다.

메일을 외부로 보내보고 외부에서 메일도 받아보면서 테스트를 해보는 것을 잊지 말자.

인터넷 서버의 종류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서버의 종류는 무궁무진하게 많다.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한다는 것은 곧 새로운 서버가 등장한다는 의미와 같다. 다음은 가장 널리 쓰이는 서버들이다.

  • DNS : 앞에서 설명한 DNS 서버로 운영체제마다 하나씩은 존재한다.
  • SMTP : 메일을 보내고 받는 데 사용하는 서버로, 유닉스의 Sendmail과 NT의 EMWAC, PostOffice, Exchange Server 등dml 역할을 한다.
  • POP3 : 저장된 메일을 사용자의 클라이언트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서버로, 유닉스에서는 POP3 서버가 따로 있고, NT용은 SMTP 서버와 통합돼 있는 경우가 많다.
  • HTTP : WWW 서버로 유닉스의 무료 서버인 아파치(Apache), NT의 IIS(Internet Information Server), 넷스케이프의 Commerce Server 등이 많이 사용된다.
  • NNTP : 뉴스그룹 정보를 제공하는 서버로, 유닉스의 INN이 대표적이고, NT용도 많이 있다.
  • FTP : 파일을 주고받는 FTP 서버는 유닉스에는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다. NT에서는 IIS(Internet Information Server)가 제공한다.
  • 기타 : 요즘 음악을 듣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리얼 플레이어(Real Player)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에서는 리얼 플레이어 서버를 사용해 음악을 제공하는 것이다. 뉴스 캐스팅 서비스인 PCN(Point Cast Network) 등의 정보를 제공하려 해도 서버가 필요하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에는 앞서 나열한 서버들만 설치해도 충분할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기 위해 SQL 서버나 오라클 같은 DBMS를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인터넷과 연결하기 위한 것일 뿐 인터넷 서버는 아니다.


메일 실체 알려면 서버 직접 설치

메일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서버는 한 개가 아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지만, 두 개 내지 세 개가 된다. 서버에 저장돼 있는 개인 메일을 사용자의 PC로 가져오는 데 필요한 POP3 서버가 가장 중요하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메일을 외부로 보내고, 받아서 저장하는 데 필요한 서버인데, 유닉스의 경우 sendmail이라는 서버가 이 역할을 하고 있다. EMWAC의 경우 보내는 것과 받는 것이 분리돼 두 개의 서버가 필요하다.

메일은 인터넷 활용의 기반과 같다. 따라서 서버를 운영할 정도의 네트워크 관리자라면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를 갈 수 있는 메일의 실체를 알아두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메일 서버를 직접 설치해보는 것. 메일이 오고 가는 원리와 각 서버의 역할 이해 등을 한꺼번에 익힐 수 있다. 서버로 사용하는 NT가 있다면 시험삼아 프리웨어인 EMWAC을 설치해보자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버전은 소규모 랜에서 훌륭한 그룹웨어로 변모한다. 그룹웨어는 랜 사용자끼리 정보와 업무에 관련된 내용을 주고받기 위한 소프트웨어다. 그룹웨어를 구축하려면 일반적으로 그룹웨어용 서버와 정보를 보고 올리기 위한 그룹웨어 클라이언트가 필요하다. 여러 가지 그룹웨어가 나와 있지만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며(100일 시험판을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다) 사용하기 편리한 익스체인지 서버와 아웃룩의 솔루션은 소규모 랜용으로 가장 인기있는 그룹웨어 아이템.

http://www.microsoft.com/exchange에 접속하면 100일간 사용해볼 수 있는 평가판 익스체인지 서버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물론 구입하려면 소프트웨어 전문 매장에 가면 된다. 다섯 사용자용 익스체인지서버의 가격은 100~150만원대. 사용자가 늘어날 때마다 라이센스를 구입해야 한다. 아웃룩은 오피스를 구입하면 함께 포함돼 있다. 익스체인지 서버와 아웃룩을 활용하는 방법은 PC라인 7,8,9월호 네트워크 활용강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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