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형과 누나 가족과 함께 용인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에 다녀왔습니다.

크리스마스이지만, 날씨가 워낙 추웠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아서, 차도 막히지 않고,

눈썰매도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점심은 형수님께서 미리 준비한 김밥과 닭강정, 그리고 따뜻한 국물의 컵라면...

따로 점심 식사를 준비하지 않아도, 식당이 잘 되어 있어서, 이것저것 따뜻한 음식을 많이 팝니다..

눈썰매장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는 지호와 지은이...

뒤로 보이는 눈썰매장은 왼쪽은 어린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곳이고, 오른쪽은 좀더 긴 코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어린 아이거나 눈썰매가 처음인 아이들을 동반했다면, 반드시 유아코스 -> 왼쪽(짧은코스) -> 오른쪽(긴코스) 순으로

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쉽게 적응합니다...

유아 전용 공간에서 눈과 얼음을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

평평한 공간이라서 어른들이 아이들을 눈썰매에 태우고, 손으로 끌어줄 수 있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하늘에 구름 한점없이 맑은 날이었습니다...

사진은 따뜻해 보이지만, 현재 온도가 영하 5도 이하입니다...

눈썰매를 타면서 즐겁게 노는 모습입니다.

눈썰매가 튜브로 되어있어서, 절대 넘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어서,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혼자 뒤로 내려오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크리스마스라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줄 알았는데,

정말 기다림없이 원없이 탈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온돌 바닥이 있는 강당이 있어서, 몸도 식힐겸 아이스크림 하나...

눈썰매 타기, 점심 먹기, 몸 녹이기 등의 전체 시스템이 골고루 잘 갖춰진

눈썰매장 중 첫번째로 꼽으라고 할 정도로 잘 구성된 곳입니다...

더욱이 가격은 저렴한 5000원(성인)...

용인 청소년 수련원 눈썰매장 강력추천입니다...

모든 일정을 뒤로한채 떠나기 전에 가족 사진 한장...

날씨는 굉장히 추웠지만, 재미있게 놀아서인지 다행히 감기가 걸리지 않았습니다...

형 가족과 누나 가족과 함께 집에 모여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하루를 마무리...

스키와 달리, 눈썰매는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터라,

주말에 시간되시면, 근처 눈썰매장을 가족과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저는 올해 정말로 재미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끝.